29일 이규연 홍보소통수석 브리핑
"일회성 조치로 범위 확대할 생각"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가 사상 처음으로 생중계됐다.
29일 오전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는 초반 1시간 20∼30여 분간 회의 내용이 KTV 등을 통해 실시간 방송됐다. 참석자들이 입장하는 장면, 국민의례, 신임 국무위원들의 인사 등이 중계됐다. 이 대통령이 모두발언을 한 뒤 중대재해 근절 대책과 관련해 부처별로 검토한 안을 보고 받고 토론하는 모습도 전파를 탔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브리핑에서 "대통령은 국무회의에 앞서 중대재해 근절대책은 국민 모두에게 가감 없이 알려야 할 사안이라며 토론 과정을 여과 없이 생중계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초 이재명 대통령은 국무회의 내용은 가급적 폭넓게 국민에게 알려야 한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며 "일부에서 단계적 녹화와 부분 공개를 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이날 국민에게 공개하라고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이규연 수석은 "이날 심층토의 생중계는 일단 일회성 조치지만 앞으로 여러 상황을 고려해 공개 횟수와 범위를 확대해 나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 수석은 외교·안보 현안 토론도 공개하느냐는 물음에는 "안보 이슈는 공개 어려운 부분이 있을 것 같다"며 "어디까지 얼마나, 어떤 횟수로 할지는 앞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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