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특별재난지역 수해복구 본격…수해복구차량 투입

재난폐기물 규모 산정 등도

지난 19일 경남 산청군 산청읍 부리 마을에 폭우와 산사태로 일부 주택이 파손돼 있다.ⓒ연합뉴스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은 집중호우 특별재난지역 6곳에 대한 수해복구에 나선다. 공단은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해 23일 산청군 2대, 합천군에 4대의 수해복구차량을 긴급 투입했다.

수해 폐기물과 가전제품 수거·운반·처리를 위해 관할 지자체와 상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지원 요청 시 약 109대의 복구 장비를 즉시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공단은 환경부 자원순환국 및 7개 유역(지방)환경청으로 구성한 폐기물처리지원반에 공단 직원 32명을 투입 ▲재난폐기물발생 규모 산정 ▲재난폐기물 처리 상황관리 ▲현장점검 및 기술기원 ▲긴급조치 필요지역 수거장비 지원 등의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재웅 공단 자원순환이사는 “수해복구 일일 점검을 통해 공단 손길이 필요한 지역의 신속한 복구지원으로 주민들이 일상을 회복하고 생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