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간선도로에 떨어뜨려 죽이겠다" 오세훈 살해 협박글…경찰 수사 착수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5.08.29 14:22  수정 2025.08.29 14:23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순경 준비생 갤러리에 오세훈 살해 협박글 올라와

경찰, 오세훈 있던 서울시의회 직접 찾아 신병 이상 유무 확인

오세훈 서울시장.ⓒ연합뉴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한 살해 협박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대구경찰청은 이날 오전 오 시장을 살해하겠다는 취지의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순경 준비생 갤러리에 올라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비슷한 시간 대구청의 공조 요청을 받은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오 시장이 있던 서울시의회를 직접 찾아 신변 이상이 없는 점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글 작성자를 추적 중이다. 커뮤니티에는 '오 시장을 서부간선도로에서 떨어뜨려 죽이겠다', '그러게 누가 서부간선도로 X같이 만들래'라는 내용의 글이 게시돼 있다.


한편 현재 서부간선도로는 일반 도로화 사업으로 교통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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