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일(화) 오늘, 서울시] '대학(원)생 도시 · 건축 공모전' 첫 개최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입력 2025.07.22 07:28  수정 2025.07.22 07:28

'FUN CITY, 서울' 주제로 혁신적·실험적 예비 건축가 아이디어 공모

다문화가족 등 중도입국 청소년 위해 토요반 정규수업 개설

외로움·고립·은둔 지원 사업, 교육, 행사들 직접 시민들에게 안내 가능

ⓒ서울시 제공
1. 대학(원)생 대상 도시 건축 아이디어 공모


서울시가 'K-건축문화'를 선도할 신진 건축가를 육성하기 위한 마중물로 '2025 대학(원)생 도시·건축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주제는 'FUN CITY, 서울'로 재미있는 경험이 가득한 건축·도시에 대한 예비건축가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 시민과 글로벌 관광객에게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공모전은 7월22일부터 국내·외 대학(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참가 등록을 시작하며, 8월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작품을 접수한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내 손안에 서울, 서울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류와 작품자료는 서울시 건축기획과 메일(hjw4786@seoul.go.kr)로 제출하면 된다.


2. 한국생활 낯선 중도입국 청소년 위한 주말 정규수업 운영


서울시는 지난 3월부터 중도입국 청소년을 위해 서울글로벌청소년교육센터의 토요반 정규수업을 새롭게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토요반 정규수업 개설로 문화 차이, 한국어 능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도입국 청소년에게 주말에도 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시는 2022년 1월에 개관한 서울글로벌청소년교육센터(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로 164)를 통해 한국어교육, 방과후 멘토링과 같은 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해 다국어 심리상담 및 문화예술동아리 등 문화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중도입국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수업을 제공해 오고 있다.


중도입국 청소년은 본국에서 태어나 성장하다가 초·중·고교에 해당하는 학령기에 한국에 입국한 이주배경 청소년으로, 다문화가족·재외동포·전문인력·영주권자의 중도입국 자녀, 북한이탈주민이 외국인과 결혼해 제3국에서 출생한 자녀 등이 포함된다.


3. 외롭고 고립된 서울시민을 위한 고립예방플랫폼 '똑똑' 본격 운영


서울시복지재단은 고립·은둔 시민을 위해 운영하던 고립예방플랫폼 '똑똑'을 '외로움 없는 서울' 정책 추진에 발맞춰 외로운 시민들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개편해 지난 1일 문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고립예방플랫폼 '똑똑'은 ▲외로움 예방, ▲고립 은둔 예방, ▲지역 연결 촉진, ▲스마트복지, ▲참여마당, ▲알림마당 총 7가지 메뉴로 구성되어 있으며, ‘외로움 없는 서울’ 사업들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외로움 고립 자가진단, 유관기관들의 관련 사업 정보 소개, 협력기관들의 위치 안내(지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시민들은 '위기주민 알리기'를 통해 가족, 친구, 이웃 등 지역사회와 단절되어 지내는 주변의 고립 위기 이웃에 대해 도움을 요청할 수 있으며, 사이트에 탑재된 생성형 AI를 통해 외로움·고립·은둔 관련 궁금한 점에 대한 답변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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