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반 근육 강화·호흡 조절로 출산 시 도움
둘째 임신 중인 배우 이하늬가 D라인을 자랑하며 출산이 임박한 근황을 공개했다.
이하늬는 19일 SNS 계정에 "충분해, 만족해, 감사해, 행복해의 연결고리, 몸과 마음 무겁게 침잠하게 하는 모든 것들 툴툴 털어버리고 오늘도 서핑 더 그래비티, 모두 좋은 주말 되세요"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하늬가 요가 매트를 깔고 운동 중 휴대전화로 셀카를 찍는 모습이 담겼다. 이하늬는 화장기 없는 민낯에도 청순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또한 만삭에도 아름다운 D라인과 늘씬한 팔 라인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하늬는 지난 2021년 12월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 소식을 알렸고, 2022년 6월 첫딸을 출산했다. 지난 3월에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하늬는 연예계 유명한 요가 마니아다. 첫딸 임신 당시에도 요가와 헬스를 통해 체력을 관리하는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하늬가 임신 중 선보인 요가는 이완, 유연성, 코어 근력을 촉진하는 저충격 운동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요가가 심혈관 질환, 암, 당뇨병 등 비감염성 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인 '신체 활동 부족'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운동 효과를 인정하기도 했다. 체내 독소 배출에도 좋고, 심혈관질환 위험 감소, 당뇨병 및 혈압 관리 등 만성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인정했다.
임신 중 우울감과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
특히 심신 안정에 도움이 돼, 태교가 필요한 임산부에게 꼭 필요한 운동이다. 스트레스와 불안·우울감을 가라앉히고 불면증 완화, 집중력 및 인내심 향상 등 정신 건강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임신을 하면 변비가 생기기 쉬운데, 요가를 하면 장이 자극돼 변비 개선 효과가 있다. 장을 자극하는 가장 쉬운 자세는 '누워서 비틀기 자세'다. 등을 대고 누운 상태로 양팔을 벌린 뒤, 무릎을 구부려 좌우로 움직이며 허리를 천천히 비틀어 준다.
또 요가는 임신으로 인해 변형되기 쉬운 척추나 골반의 자세를 바로잡아주고, 호흡을 통해 태아에게 산소를 원활하게 공급하는 효과가 있다. 자궁이나 골반의 근육을 단련시켜 자연 분만 시 출산을 원활하게 할 수 있게 돕고, 호흡법을 훈련할 수 있어 출산 시 호흡 조절이 용이해진다.
단, 요가 시작 전에는 반드시 준비 운동을 통해 전신의 근육을 충분히 이완시켜야 부상 위험을 줄일 수 있고, 자신의 수준에 맞는 가동 범위 내에서 움직이는 것이 좋다. 배를 과도하게 수축하거나 관절을 과하게 늘리는 동작을 피하고 호흡을 지나치게 참지 않도록 한다. 또한 식사 후 바로 요가를 하면 소화불량·구토 가능성이 있으므로, 식후 최소 2시간이 지난 뒤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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