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내란수괴에 1분 자유도 안돼…尹, 재구속 해야"

김찬주 기자 (chan7200@dailian.co.kr)

입력 2025.07.09 10:33  수정 2025.07.09 10:35

"김건희 국정농단 실체도 밝혀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내란수괴에 단 1분의 자유도 허용해서는 안 된다. 감옥으로 돌려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법원의 구속영장실질심사가 열리는 9일 김병기 직무대행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오후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가 있다. 내란수괴가 있어야 할 곳은 감옥"이라고 말했다.


김 직무대행은 "내란범들은 모두 구속됐는데 수괴는 국민 혈세로 경호를 받으며 여유롭게 일상을 즐기는 것을 납득할 국민이 있겠느냐"라며 "내란수괴 윤석열을 구속하라. 사법부는 법과 정의를 바로 세우고 상식과 회복을 바라는 국민의 기대에 응답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 수사도 촉구했다. 김 대행은 "3대 특검에 빠지지 않는 이름이 바로 김건희"라며 "김건희 특검뿐 아니라 순직해병, 내란특검도 수사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V제로(0)로 불린 김건희 여사가 윤석열의 계엄과 내란에 얼마만큼 직간접적으로 개입했는지 분명히 밝혀야 한다"며 "3대 특검의 공조가 필요하다. 철저한 공조수사로 김건희 국정농단의 모든 실체를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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