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테슬라 급락에도 2차전지株 반등…장중 저가 매수세 유입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5.07.02 18:45  수정 2025.07.02 18:45

LG엔솔 1.68% 상승 마감…에코프로비엠·엘앤에프 등도 상승 전환

올해 5월 30일(현지시간) 미 백악관에서 열린 머스크 고별식에 참석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왼쪽)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국내 2차전지 관련 종목들이 ‘테슬라 급락’ 여파로 장 초반 하락했으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세로 장을 닫았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1.68%(5000원) 오른 30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약세로 출발했으나 점차 낙폭을 줄인 끝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2차전지주로 분류되는 에코프로비엠(1.18%)·엘앤에프(0.99%)·삼성SDI(0.45%)·에코프로(0.33%) 등도 오후 들어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국내 2차전지 종목들은 장 초반 5%가 넘은 테슬라의 급락에 약보합세를 보였다.


간밤 테슬라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머스크가 운영하는 기업들이 받는 정부 보조금을 줄여 연방 예산을 절감해야 한다”고 밝히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의 갈등이 심화된 양상을 보이자 5.34% 급락했다.


하지만 국내 2차전지 종목들에 장중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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