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1.68% 상승 마감…에코프로비엠·엘앤에프 등도 상승 전환
국내 2차전지 관련 종목들이 ‘테슬라 급락’ 여파로 장 초반 하락했으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세로 장을 닫았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1.68%(5000원) 오른 30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약세로 출발했으나 점차 낙폭을 줄인 끝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2차전지주로 분류되는 에코프로비엠(1.18%)·엘앤에프(0.99%)·삼성SDI(0.45%)·에코프로(0.33%) 등도 오후 들어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국내 2차전지 종목들은 장 초반 5%가 넘은 테슬라의 급락에 약보합세를 보였다.
간밤 테슬라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머스크가 운영하는 기업들이 받는 정부 보조금을 줄여 연방 예산을 절감해야 한다”고 밝히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의 갈등이 심화된 양상을 보이자 5.34% 급락했다.
하지만 국내 2차전지 종목들에 장중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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