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축산환경관리원 공동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축산환경관리원은 축산분야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햇살교육’을 후계 낙농인과 여성 낙농인을 대상으로 오는 2일과 8월 5일 대전 동구 선샤인호텔에서 진행한다.
‘햇살교육’은 환경부가 주최하고 축산환경관리원이 주관하는 신규 공공 환경교육 과정이다. 기존 환경교육 사각지대에 있었던 신규 축산인·여성 등을 대상으로 한다. 축사 내 환경 관리와 가축분뇨 적정 처리 방법 등을 알려주는 현장 중심 맞춤형 교육이다.
‘햇살교육’에서는 가축분뇨로 인한 환경오염 예방을 목표로 ▲축사 환경관리 ▲양분관리를 위한 퇴비화 기술 ▲수질오염 예방을 위한 적정 퇴비 관리 등을 설명한다.
환경부는 이번 교육으로 축산 농가 인식 개선을 통해 가축분뇨가 토양 양분과잉과 야적 퇴비로 인한 수계 오염, 악취 문제 해소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교육은 한국낙농육우협회 축산분야 전문화 과정과 연계해 추진한다. 후계 및 여성 낙농인 등 6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조희송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축산분야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서는 모든 축산인의 참여와 인식개선이 중요하다”며 “햇살교육을 통해 그동안 교육혜택에서 소외됐던 여성과 후계 농가의 환경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궁극적으로 환경과 조화되는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