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섬진강어류생태관에서 1일부터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은 섬 지역 고유 생물의 아름다움과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특별 기획전시 ‘섬에서 피어난 생명들’을 1일부터 전남 구례군 섬진강어류생태관 기획전시실에서 한다.
전시는 지난해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주최한 ‘한국섬온실 섬고유종 그림 그리기 공모전’ 수상작 22점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섬에서 서식하는 생물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창작 작품들을 통해 생물다양성 가치를 전하고자 기획했다.
섬 고유종을 탐험하는 아이들을 그린 ‘섬의 보물, 섬 고유종을 찾아서’ 등 작가 창의성이 돋보이는 생동감 넘치는 작품들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
전시는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과 섬진강어류생태관 간 협업으로 마련된 것이다. 두 기관은 생물·환경 주제 콘텐츠 기반 공동 전시를 통해 지역사회와 국민에게 생태 보전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한다.
박진영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장은 “섬 생물의 이야기가 그림을 통해 대중과 만나는 이 전시가,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전시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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