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 원전 1호기 영구정지 8년 만에 해체 승인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입력 2025.06.26 18:37  수정 2025.06.26 18:39

부산 기장군 장안읍에 위치한 고리1호기. ⓒ연합뉴스

부산 기장 고리 원자력발전소 1호기 해체가 영구정지 8년 만에 승인됐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이날 제216회 회의를 열고 고리 1호기 해체 승인안을 의결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2021년 해체 승인을 신청한 지 4년 만으로, 고리 1호기는 1972년 건설 허가가 난지 53년만, 2017년 영구정지가 결정된 지 8년 만에 본격 해체에 돌입하게 됐다.


고리 1호기는 1978년 4월29일 상업 운전을 시작한 우리나라 최초 원자력발전소다. 가압경수로 방식의 전기출력 587메가와트(MWe)급 원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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