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박물관, 기관 내 카페 커피박 기부…탄소중립 기념품 제작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5.06.26 11:35  수정 2025.06.26 11:35

KIOST·KMI도 동참

국립해양박물관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임직원들이 기관 내 카페에서 발생한 커피 찌꺼기 기부를 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립해양박물관

국립해양박물관(관장 김종해)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이희승), 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조정희) 등 영도구 해양클러스터 3개 공공기관이 지난 25일 기관 내 카페에서 발생하는 커피박(커피 찌꺼기) 기부 활동에 함께했다.


세 기관이 기부한 커피박은 ‘우리동네 ESG센터’와 협력해 분류, 가공해 탄소중립 실천 기념품으로 재활용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노인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한다.


김종해 국립해양박물관장은 “이번 활동이 하나의 모델로 작용해 여러 기관이 환경 문제 등 사회적 과제를 함께 풀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물관은 해당 기념품을 사회공헌 참여자에게 제공해 더 많은 시민이 환경 보호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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