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렬 신임 국무조정실장은 30년 이상을 국무총리실·국무조정실에서 일해 온 정통 관료 출신으로 평가를 받는다.
윤창렬 신임 국무조정실장은 강원도 원주 출신으로 원주 대성고,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사회에 입문했다. 이후 국무총리실·국무조정실 내에서 요직을 거쳤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2017년부터 3년간 보건·복지·노동 정책을 총괄하는 사회조정실장을 맡았고 2020년 코로나19 사태 당시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실무 대응 총괄 업무를 담당했다.
코로나19 당시 업무 능력을 인정받아 청와대 사회수석으로 발탁돼 관련 정책을 총괄했다. 당시 국무총리실·국무조정실 인사가 청와대 수석으로 바로 이동한 것은 첫 사례로 알려졌다.
이듬해인 2021년 총리실로 복귀해 국무 2차장과 국무 1차장을 차례로 지냈으며, 지난 2023년부터 LG 그룹의 싱크탱크인 LG 글로벌전략개발원장으로 근무해왔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