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2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기자 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의 협상을 재개 제안에 이란 정부가 거부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후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22일(현지시간) “이번 작전은 이란 핵 시설을 공격한 것이지 이란 국민들을 공격한 것이 아니다”며 “이제 이란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달렸다. 그들이 외교적 협상을 선택한다면 우리는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이 우리에게 협상하자고 하는 것은 매우 무의미한 제안”이라며 “지금은 외교를 위한 시간이 아니다”고 답했다.
전날 이란 국영 TV는 미국의 공습 직후 트럼프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 매체는 “트럼프 대통령이 시작한 것을 우리가 끝내야 한다”며 “모든 미국 시민과 군인이 이제 합법적인 표적이다. 미국의 군사 행위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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