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알라딘’ 한국 초연이 서울에서 7개월간의 공연을 끝으로 종연하고, 7월 대단원을 장식할 마지막 도시 부산으로 향한다.
공연 예술 통합전산망 발표에 따르면 ‘알라딘’은 2024년에 이어 2025년 1분기 티켓 판매액 1위를 지키며 공연 시장의 활기를 이끌었다.
‘알라딘’ 부산 공연은 7월 11일부터 9월 28일까지 드림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여름 방학, 휴가철을 이용해 문화 생활과 함께 부산 여행을 계획중인 ‘뮤캉스(뮤지컬 바캉스)’ 관객들을 비롯한 예매자들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 도시 부산의 개막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개막일인 7월 11일부터 단 3일간 아그라바행 매직 카펫의 첫 탑승을 기념하는 스페셜 티켓을 증정한다. 개막 시즌인 7월에는 마치 ‘축제’처럼 전 기간 내내 즐길 수 있는 행사도 있다. 드림씨어터 정문 앞 알라딘 팝업존에서 소원을 적어 위시박스에 넣으면 추첨을 통해 지니 배우들이 총 10명의 당첨자에게 친필 답장을 보내주고, 공연장에서 퍼플 룩 인증사진을 찍고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주연 배우 사인 프로그램북을 증정한다.
‘알라딘’은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애니메이션 원작을 무대로 옮겨낸 브로드웨이의 히트 작품이다. 전 세계 2100만명이 관람했으며 거장 알란 멘켄을 비롯해 토니상만 24차례 수상한 공연 예술계의 장인들이 완성했다.
한국 공연은 램프를 둘러싼 알라딘의 여정을 통해 대담한 모험과 클래식한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시간을 초월한 러브 스토리와 진실된 우정이 담긴 이야기로 아름다운 명곡, 매혹적인 안무, 스펙터클한 무대 연출을 오리지널 그대로 옮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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