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클럽 월드컵 16강행. ⓒ AFP/연합뉴스
독일 분데스리가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조별리그 2연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뮌헨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가든스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클럽 월드컵’ 보카 주니어스와의 조별리그 C조 2차전서 2-1 승리했다. 이날 중앙 수비수 김민재는 부상 여파로 출전하지 않았다.
지난 16일 1차전에서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를 10-0으로 완파했던 뮌헨은 2연승을 내달렸고 손쉽게 조별리그 통과를 확정했다. 32개 팀 출전으로 확대된 클럽 월드컵은 8개 조 상위 2개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오른다.
뮌헨은 전반 17분 해리 케인의 선제골을 앞서갔으나 후반 21분 동점골을 허용했고 후반 37분에는 무시알라가 부상으로 아웃되는 악재까지 겹쳤다. 하지만 후반 39분 케인의 패스를 받은 올리세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점 3을 추가했다.
한편, 승점 1의 보카 주니어스는 오클랜드 시티와의 최종전서 승리해야 조별리그를 통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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