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내일(21일)까지 얼마나 더 비가 내릴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오전 8시 기준, 서울·인천과 일부 경기도와 강원도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10~40mm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현재까지 누적 강수량은 수도권 지역은 인천 금곡 142.0mm, 김포 양촌 113.0mm, 양주 백석읍 99.0mm, 포천 일동 98.0mm, 서울 23.1mm 등이다.
강원도 지역은 화천 광덕고개 91.0mm, 양구 오천터널 70.0mm, 철원 임남 67.0mm, 춘천 15.7mm 등을 기록하고 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 인천, 경기, 서해5도, 강원 내륙·산지, 대전, 세종, 충남, 충북, 전북에 50~100mm, 광주, 전남, 대구, 경북, 경남 서부 내륙에는 30~80mm를 예보했다.
이번 비는 내일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하며 매우 강하게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비의 영향으로 기온이 소폭 하락하면서 더위가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낮 기온은 전날보다 2~5도가량 낮겠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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