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창고건물 해체 중 추락…40대 사망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5.06.10 19:34  수정 2025.06.10 19:35

경기 김포에서 창고건물 해체 작업을 하던 40대 노동자 A씨가 바닥으로 추락해 병원에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10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2시 44분쯤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 창고건물 해체 현장에서 A씨가 철골 구조물 위에서 4m 아래 바닥으로 추락했다.


기사 내용과는 무관ⓒ픽사베이

A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사고 발생 11일 만인 지난 8일 오후 숨졌다.


당시 A씨는 산소절단기로 창고 건물을 해체하는 작업을 하던 중 손과 가슴 등에 화상을 입고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A씨의 부검을 의뢰했으며, "화상으로 인한 패혈증으로 숨졌다"는 1차 구두 소견을 받았다.


경찰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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