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L은 18일 하반기 20편 이상의 드라마, 예능 라인업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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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L에 따르면 올 하반기 '착한 사나이,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 '마이 유스',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경도를 기다리며', '백번의 추억', '러브 미', '이 강에는 달이 흐른다' 등의 작품이 JTBC 및 지상파 편성을 완료했다. 특히 JTBC가 금요시리즈를 론칭해 정기 편성 제작 편수를 확대한 만큼 콘텐츠의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SLL은 "하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마이 유스'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송중기 분)와 자신의 성공을 위해 첫사랑의 평온을 깨뜨려야 하는 성제연(천우희 분)의 감성 로맨스 드라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말에는 스무 살, 스물여덟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이경도(박서준 분)와 서지우(원지안 분)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재회해 짠하고 찐하게 연애하는 로맨틱 코미디 '경도를 기다리며'가 찾아온다"고 예고했다.
'캐셔로', '자백의 대가', '파인: 촌뜨기들', ' UDT: 우리동네 특공대', '언프렌드' 등의 OTT 오리지널 시리즈도 공개된다. SLL은 "7월 16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공개를 앞둔 '더 써머 아이 턴드 프리티'(The Summer I Turned Pretty), 시즌 3, '언더 토우'(Undertow), '테스크'(Task) 등도 하반기 글로벌 OTT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고 전했따.
이외에도 스튜디오 슬램의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 2', '크라임씬: 제로', '싱어게인4', '톱클래스 메이크업 서바이벌: 저스트 메이크업'(이하 저스트 메이크업) 등 예능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SLL은 "2024년 별도기준 영업이익 75억 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으며, 2025년 해외 제작사 wiip의 턴어라운드를 계기로 연결기준 실적까지 흑자 전환 달성이 기대된다. 특히 2021년 외부 투자 유치 후 안정적으로 콘텐츠 제작을 늘려 2023년 871억 원, 2024년 1021억 원으로 EBITDA(상각전영업이익)을 꾸준히 개선해왔다"고 밝혔다.
또 "주력 사업인 콘텐츠 제작을 통해 수익성과 현금창출력을 개선해오고 있으며, 여기에 신작 확대와 예능을 포함한 주요 장르의 성과 강화, 음악 등 신사업 부문의 성과가 더해지며 2025년에는 전년 대비 50% 이상의 EBITDA 증가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알렸다.
윤기윤 SLL 대표이사는 "SLL은 콘텐츠 제작 수량의 최적화를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 하에 2025년 흑자 전환을 목표로 드라마, 예능, 글로벌 제작, K팝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콘텐츠를 하반기 선보일 것"이라며 "SLL의 전략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것을 상반기에 확인했으며, 가시적인 실적 개선을 달성할 경우 기관과 협의를 통해 연내 기업공개를 위한 절차에도 돌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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