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당 인스타그램 갈무리
대전의 유명 빵집 성심당이 여름을 공략해 착한 가격 1만원대의 '망고 팥빙수'를 출시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성심당이 지난달 출시한 '생망고빙수'는 1만4000원에 판매 중이다. 작년 7000원대 가격의 두 배이지만 동종업계 빙수에 비해 여전히 저렴한 수준이다.
이 빙수는 생망고를 가득 올렸으며, 맛도 좋아 호평을 받고 있다.
성심당은 망고 빙수 외에도 다른 빙수들을 1만원대에 판매 중이다. 시그니처 전설의 팥빙수는 6500원이며 인절미 빙수와 눈꽃딸기빙수 역시 7500원과 65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성심당 측은 국산 통팥을 직접 끓여 사용하며 떡도 일반 빙수보다 3배 크고, 크림 역시 연유가 아닌 국산 생크림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에 누리꾼은 "대전까지 멀어서 눈으로만 먹습니다. 서울에도 지점 내주세요", "요즘 같은 시기에 만원도 안 되는 빙수라니 잘한다 잘한다 하니까 계속 잘한다", "보기만 해도 시원하고 상큼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성심당은 지난해 12월에도 시루떡 같은 꾸덕한 초코시트 사이에 딸기를 듬뿍 넣은 '딸기 시루 케이크'를 선보여 극찬을 받았다. 대표 상품인 '딸기 시루 2.3kg'은 딸기 한 박스를 통째로 넣고도 4만9000원이라는 가격으로 '오픈런' 대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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