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MMORPG 기대작 '더 스타라이트' 쇼케이스 영상 공개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입력 2025.06.16 10:40  수정 2025.06.16 10:40

스토리·아트·사운드·전투 시스템 등 핵심 정보 전달

컴투스가 신작 MMORPG '더 스타라이트'의 공식 쇼케이스 '더 프롤로그' 영상을 공개했다.ⓒ컴투스

컴투스는 자사가 퍼블리싱하고 게임테일즈가 개발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더 스타라이트'의 공식 쇼케이스 '더 프롤로그(The Prologue)'를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쇼케이스는 원작자이자 총괄 디렉터인 정성환, 아트 디렉터 정준호, 사운드 디렉터 남구민 등이 직접 출연해 게임의 철학과 제작 과정을 풀어냈다. 진행은 게임 캐스터 성승헌과 게임 마니아로 잘 알려진 개그맨 유민상이 맡았다.


쇼케이스에서는 더 스타라이트의 기획 배경과 차원 간 연결 구조 등 세계관 전반이 개발자의 목소리로 소개됐다.


개발진은 '4세대 MMORPG' 슬로건으로 새로운 게임 경험을 예고한 더 스타라이트에 대해, "기존 게임 문법을 현대 감성에 맞게 재해석했다"고 개발 방향을 전했다.


정준호 디렉터는 "장르의 감성을 최신 기술로 구현해 새로운 세대에게 다른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성환 디렉터는 '사일런트 테일', '황금의 나르시소스', '색마전설', '홀리나이트' 등 직접 집필한 네 편의 소설이 하나의 멀티버스로 엮인 배경에 대해 "현대와 미래, 중세를 오가며 '카오스'라는 사건을 해결하는 것이 이번 이야기의 중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리시아', '로버', '실키라', '라이뉴 봄바스', '데커드 롬벨' 등 총 5종의 캐릭터도 공개됐다. 각 캐릭터는 종족과 직업, 외형에서 서로 다른 차원의 배경을 반영하고 있다. 하나의 캐릭터가 두 가지 클래스를 가질 수 있는 듀얼 클래스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전투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다.


지난 4월 공개된 OST 6곡의 제작 비하인드도 언급했다. 남구민 디렉터는 "음악에서 배경과 서사가 떠오를 수 있도록 만드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또 게임의 시작 지점인 마나마을의 배경음악과, 한·중·일 3국의 악기를 활용해 동양적 색채를 강조한 무사마을의 테마 등을 직접 소개했다.


아울러 주요 콘텐츠 일부가 공개됐다. 더 스타라이트는 대규모 공성전, PvP(이용자 간 대결) 전투, 생존 경쟁을 극대화한 배틀로얄 모드 등 이용자 간 실시간 전투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배틀로얄 모드는 개인 혹은 팀 단위로 참여 가능하며 점점 좁혀오는 폭풍을 피해 끝까지 살아남아야 하는 고난도 생존 전투로, 전략적인 움직임과 클래스 운용, 빠른 판단력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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