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제물포구 출범 홍보부스’ 운영…개항장 일원

내년 7월 1일 ‘제물포구 출범’을 앞두고 인천 주구가 설치한 홍보 부스에 시민들이 둘러보고 있다. ⓒ 인천 중구 제공

인천시 중구가 제물포구 출범 1년 을 앞두고 홍보와 주민 소통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천시 중구는 최근 개항장 일원에서 열린 ‘2025 인천 개항장 국가유산 야행’과 연계해 ‘제물포구 출범 홍보 부스’를 설치·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홍보부스는 포스터와 동영상 등을 활용해 제물포구 출범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 주민들이 평소 궁금해하는 사항들에 대한 자세한 안내문도 준비돼 있어 많은 이들이 부스를 방문해 정보를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주민들은 직접 제물포구에 바라는 점을 카드에 작성하고, 이를 나무에 걸며 지역에 대한 기대와 바람을 표현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김정헌 구청장은 “제물포구 출범은 단순한 행정 구역의 변화가 아닌,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더욱 살기 좋은 지역 사회로 발전하도록 하는 게 목적”이라며 “앞으로 주민 소통·참여 프로그램을 더욱 활발히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