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물류센터서 30대 외국인 근로자 사망…"끼임사고 추정"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5.06.13 10:33  수정 2025.06.13 10:34

평택 소재 물류센터서 상차 작업하던 중국 국적 근로자 숨진 채 발견

경찰, 후진하던 대형 냉동 차량과 벽면 사이 끼이는 사고 당한 것으로 추정

ⓒ연합뉴스

경기 평택의 한 물류센터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5시20분쯤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소재 물류센터에서 상차 작업을 하던 중국 국적의 30대 근로자 A씨가 바닥에 쓰러져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후진하던 대형 냉동 차량과 벽면 사이에 끼이는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사망자 옷가지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해 해당 차량과의 접촉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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