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환경·일자리 문제 해법 모색
한국환경공단은 12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K-eco 지역상생발전 협의체 발대식’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은 12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지역 환경문제 해결과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2025 K-eco 지역상생·발전 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
K-eco 지역상생·발전 협의체(이하 협의체)는 차광명 공단 경영기획이사를 단장으로 전국 8개 지역 환경본부가 지역별 추진반을 구성했다.
이들은 환경과 청년·노인 일자리, 중소·영세기업지원, 청년창업 등에서 지역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활동에 나선다.
협의체는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과제를 매년 수립, 실행하고 추진 성과를 지자체, 지역 공공기관 등에 공유, 확산했다.
지난해에는 지역 소형 폐가전 수거·재활용 회수 체계 구축 공로로 공단 본사와 부산울산경남본부 ‘폐가전 맞춤형 디지털 무상수거서비스’가 정부혁신 우수사례(행정안전부장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2023년도에는 대구경북환경본부 ‘맨홀키퍼 침수대비 안전시스템 구축’이 환경 분야 전문성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결합한 국민체감형 사례로 평가 받아 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국무총리상)로 선정됐다.
올해는 지역 환경문제 해결과 지역경제 침체 해소를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주민체감형 지역 환경문제 솔루션 제공 ▲지역 성장지원·민생경제 활력 제고 ▲지역 상생 가치나눔을 중점 과제로 추진한다.
그동안 지역환경본부 주도로 추진하던 지역상생·발전과제를 ‘K-eco Co-Act! 본사-지역 환경본부 전사 협업 시스템’을 통해 추진함으로써 본사와 지역 간 협업 체계를 강화했다.
지역환경본부에서는 문제 발굴과 지역 거버넌스를 통한 해결책을 마련한다. 본사는 정책지원과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신속하고, 근본적인 문제해결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차광명 한국환경공단 기획이사는 “지역 환경, 청년 일자리 등 문제는 공단이 가장 역점적으로 해결해야 할 우선적 과제”라며 “공단은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기관, 기업들과 협력해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