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 AP=뉴시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2경기 연속 3루타를 터뜨렸다.
이정후는 12일(한국시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의 원정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볼넷 3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낸 이정후는 후속 타자 윌리 아다메스의 홈런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이어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펜스 방면으로 타구를 날려 3루타를 만들었다. 이틀 연속이자 시즌 네 번째 3루타가 나오는 순간이었다. 3루에 안착한 이정후는 아다메스의 희생플라이 때 홈으로 달려들어 득점까지 올렸다.
이후 두 타석에서 아웃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 볼넷을 골랐고 다시 홈까지 들어왔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74에서 0.275로 소폭 상승했고 샌프란시스코는 10-7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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