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감싼 로버츠 감독 “송구 실책은 사구 때문”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5.06.12 10:44  수정 2025.06.12 10:44

LA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 ⓒ AP=뉴시스

LA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김혜성의 송구 실책이 앞선 타석에서의 사구 때문이라고 두둔했다.


김혜성은 12일(한국시간)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의 원정경기에 9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김혜성은 3회 첫 타석에서 상대 투수의 컷 패스트볼에 팔꿈치를 맞아 사구로 출루했다. 이후 6회말 수비 때에는 병살 찬스에서 1루 송구 실책을 저질러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로버츠 감독은 경기 후 "김혜성이 투구에 맞아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느꼈고, 그것이 실책의 원인이 됐다. 그래서 교체했다"라며 "김혜성은 괜찮다. 아마도 타박상 같은데 하루 쉬면 괜찮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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