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 납품액 563억원으로 증가
올리고 신약 백혈병 등 적응증 확대
에스티팜 반월 전경 ⓒ에스티팜
에스티팜은 미국 바이오텍과 1328만 달러(약 183억원) 규모의 올리고 핵산 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급계약은 지난 3월 체결한 2026년 1차 공급 물량 2750만 달러(약 380억원)에 추가된 생산 공급 건으로 납기는 내년 9월까지다. 이로써 올리고 원료 납품 금액은 563억원으로 늘어났다.
해당 올리고 신약은 지난해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혈액암으로 상업화 승인을 받았다. 현재 골수섬유증 임상 3상을 포함해 급성골수성백혈병 등 다양한 혈액암으로 적응증을 확장하고 있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해당 신약에 올리고의 전단계 물질인 모노머까지 공급하고 있다”며 “2026년 납품 금액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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