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21대 대통령 당선 확실…3년만에 정권교체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입력 2025.06.04 00:03  수정 2025.06.04 00:05

3일 오후 11시 57분 개표율 47.3% 기준

득표율 49.06%…김문수 42.58%에 그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열린 마지막 유세에서 손가락을 들어 보이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3일 실시된 21대 대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오후 11시 57분 개표율 47.30% 기준 득표율 49.06%(812만2041표)로 당선이 확실시된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득표율 42.58%(704만8121표)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득표율 차는 6.48%p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7.31%(121만1457표),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0.92%(15만3817표)를 얻었다.


이재명 후보는 당선이 확실시되자 배우자 김혜경 여사와 나란히 인천 계양구 자택에서 나와 "아직도 개표가 진행 중이어서 뭐라고 말씀드리기가 섣부르긴 하지만, 만약 이대로 결과가 확정된다면 우리 국민들의 위대한 결정에 경의를 표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내게 주어진 큰 책임과 사명을 우리 국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수행하도록 하겠다. 감사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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