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이찬욱, U-22 대표팀 대체 발탁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5.06.03 16:15  수정 2025.06.03 16:15

이찬욱. ⓒ 경남FC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준비하는 U-22 축구 국가대표팀이 대체 선수를 추가 발탁했다.


대한축구협회는 3일 김정현(충남아산)과 이찬욱(김천)을 대체 선수로 추가 발탁했다고 밝혔다.


앞서 U-22 축구 국가대표팀 이민성 감독은 호주와의 두 차례 평가전을 앞두고 지난달 27일 소집 명단 28명을 발표했다.


하지만 3명이 부상으로 낙마했다.


강상윤(전북)은 좌측 무릎 타박상, 한현서와 김동진(이상 포항)은 각각 둔부 근육 타박상과 요추 염좌로 제외됐다.


이에 이민성 감독은 지난 2일 이승원(김천)을 대체 발탁한 데 이어 이날 김정현과 이찬욱을 추가로 소집했다.


2004년생 김정현은 올 시즌 충남아산으로 이적해 현재까지 10경기에 출장했다.


경남FC U18 진주고 출신으로서 2021년 준프로 계약을 통해 경남에 입단한 이찬욱은 작년 시즌까지 경남의 수비를 책임졌으며 지난 4월 김천상무에 입대했다.


탄탄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넓은 시야와 빌드업 능력까지 갖춘 이찬욱은 후방 운영에도 능해 중앙수비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우수한 자원이다.


대표팀에 합류한 두 선수는 오는 6월 5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하나은행 초청 U-22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호주 U-22 대표팀과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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