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PSG)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후유증이 대단하다.
AFP 통신 등 외신들은 1일(현지시간) 프랑스 내무부의 발표를 전하며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직후 프랑스 파리에서 491명을 비롯해 다른 지역까지 총 559명의 축구팬들이 체포됐다고 밝혔다.
프랑스 경찰 당국은 "샹젤리제 거리에서 소동을 피우려는 이들이 대형 폭죽과 다른 물체를 던지며 경찰과 반복적으로 충돌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PSG의 홈구장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 에서도 흥분한 팬들이 몰려들어 소란을 피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2명의 숨지고 192명이 다쳐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PSG는 독일 뮌헨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서 인터밀란을 5-0으로 꺾고 창단 천 빅이어를 들어올렸다. 프랑스 팀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1992년 마르세유 이후 33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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