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대선 전날 전국 곳곳 흐리고 비...배에 찬 가스 빼주는 음식들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입력 2025.06.02 00:00  수정 2025.06.02 00:00

ⓒ뉴시스


월요일인 오늘 날씨는 서울 낮 기온이 23도까지 오르겠으며 전국이 흐린 가운데 남부 지방과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서해 남부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가 내릴 전망이다"라고 예보했다.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10~60mm, 전남 남해안과 경남 해안은 5~30mm, 그 밖의 남부지방과 충청권, 강원 남부 지역은 5~20mm 안팎이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4~18도, 낮 최고기온은 19~27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7도, 수원 16도, 춘천 16도, 강릉 17도, 청주 18도, 대전 18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대구 18도, 부산 17도, 제주 1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1도, 수원 22도, 춘천 24도, 강릉 25도, 청주 23도, 대전 22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대구 23도, 부산 21도, 제주 2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 대기질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한편 유독 배가 빵빵하고 불편한 날이 있다. 위아래로 가스가 배출되지만 속은 편해지지 않는다. 심하면 배에서 땅땅한 느낌의 복통이 느껴지고 소리가 나기도 한다. 흔히 배에 가스 찼다고 하는 현상이다.


가스가 차는 이유는 대개 식습관과 관련이 있다. 기름진 음식, 맵고 자극적인 음식을 먹으면 배에 가스가 차기 쉽다. 자극적인 음식은 소화기관을 자극해 위장 운동을 빨라지게 한다. 이때 위에 있는 음식은 소화가 충분히 되지 않은 채로, 장으로 이동한다. 제대로 소화되지 못한 음식은 장에 정체되며 가스를 만들어낸다.


가스는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사라지지만 그전까지는 괴롭다. 배에 가스가 찼을 때 도움을 주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생강은 소화를 촉진하고 장내 염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생강의 활성 성분인 진저롤과 쇼가올은 위장 근육을 이완시켜 배의 불편함을 줄인다. 더불어 위장 연동 운동을 도와 음식물이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배에 가스가 자주 찬다는 것은 장이 건강하지 않다는 증거다. 이럴 때는 장내 유익균의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페퍼민트는 소화에 효과적인 천연 음료수다. 페퍼민트에는 멘톨 성분이 함유돼 있어 위장관을 편안하게 이완시키고 소화를 돕는다. 페퍼민트 차는 위산 분비를 조절하고 소화불량, 메스꺼움 등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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