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경영지원총괄에 김수완 이마트 미국법인장 선임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입력 2025.05.30 18:19  수정 2025.05.30 18:19

이마트 본사 전경.ⓒ이마트

신세계그룹이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이날 김수완 전무를 경영전략실 경영지원총괄로 임명하는 인사 발령을 공지했다.


김 전무는 과거 그룹 전략실을 거쳤으며 이마트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담당 등을 역임한 뒤 2016년 말부터 8년 넘게 이마트 미국법인장을 맡아왔다.


경영전략실은 신세계그룹의 컨트롤타워로, 경영총괄과 경영지원총괄로 나뉘어 운영된다.


경영총괄은 주로 재무, 관리, 경영진단 등 업무를 담당하며 새롭게 김 전무가 맡게 된 경영지원총괄은 인사, 감사 등의 업무를 각각 총괄한다.


이전까지는 김민규 부사장이 그룹의 홍보를 담당하는 전략지원본부와 경영지원총괄 업무를 겸직했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공석이 된 이마트 미국법인장을 비롯한 후속 임직원 인사를 대선 이후 추가로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사는 차기 정부 출범을 앞두고 경영지원과 홍보·대관 업무를 나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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