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사전투표율…이틀째 오전 11시 누적 투표율 24.55%·지난 대선보다 1.19%p↑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입력 2025.05.30 11:05  수정 2025.05.30 11:06

최고 전남 43.04%·최저 대구 17.20%

유권자들이 21대 대선 사전투표 이틀째인 3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

21대 대선 사전투표 둘째날인 30일 오전 11시 현재 누적 투표율이 24.55%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1089만9306명이 투표를 마쳤다.


역대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던 20대 대선(36.93%)의 같은 시각 투표율(23.36%)보다 1.19%p높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43.04%)이고, 전북(40.14%), 광주(38.91%), 세종(28.04%) 등이 뒤를 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17.20%)였다. 그 다음으로는 부산(21.25%), 경북(21.68%), 경남(21.83%) 등의 순으로 낮았다.


수도권인 서울은 24.03%, 인천 23.09%, 경기 23.03%였다.


전날부터 시작된 사전투표는 이날까지 이틀 동안 이뤄진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사전투표에 참여하려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전국에 총 3565개 투표소가 설치됐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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