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이틀째…오전 9시 누적 투표율 22.14%·지난 대선보다 1.97%p↑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입력 2025.05.30 09:04  수정 2025.05.30 09:04

최고 전남 39.24%·최저 대구 15.23%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29일 오전 서울 중랑구 중랑구청에 마련된 신내2동 사전투표소에서 시민들이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21대 대선 사전투표 둘째날인 30일 오전 9시 현재 누적 투표율이 22.14%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982만8859명이 투표를 마쳤다.


역대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던 20대 대선(36.93%)의 같은 시각 투표율(20.17%)보다 1.97%p높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39.24%)이고, 전북(36.60%), 광주(35.64%), 세종(25.38%) 등이 뒤를 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15.23%)였다. 그 다음으로는 부산(19.16%), 경북(19.22%), 경남(19.52%) 등의 순으로 낮았다.


수도권인 서울은 21.72%, 인천 20.83%, 경기 20.74%였다.


전날부터 시작된 사전투표는 이날까지 이틀 동안 이뤄진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사전투표에 참여하려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전국에 총 3565개 투표소가 설치됐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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