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현장 지켜...파트너사 부스서 기술·제품 직접 확인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지난 28일에 이어 29일에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을 방문하며 이틀 연속 현장을 찾았다.
이날 이른 아침 시간부터 전시장을 방문한 김 부회장은 한화 방산 3사(한화오션·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 통합 부스 외에 한국우주항공산업(KAI)과 대한항공, HD현대 등의 부스도 둘러봤다.
한화 관계자는 “K-방산을 함께 이끌어 가는 파트너 기업들의 첨단 기술과 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미래 사업 방향에 대한 구상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앞서 개막일인 전날에는 국내외 군 및 방산업체 관계자와 해외 정부 대표단 등 100여명이 참석한 ‘칵테일 리셉션’에서 한화 방산의 비전을 공유했다.
김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한화는 국가단위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글로벌 사업환경에서 사업보국(事業報國) 창업정신을 깊이 되새기고 있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국가경제에 기여하고 국격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요 산업 전 분야에 걸쳐 국가간 패권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한국의 미래를 책임지고 국민의 삶에 보탬이 되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한 것이다.
김 부회장은 리셉션에서 국내외 군·방산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한화 방산의 미래 기술 및 전략을 소개하기도 했다. 또 미래 전장환경을 이끌 차별화된 기술력을 토대로 2030년 ‘글로벌 10대 방산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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