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동관, 이틀째 ‘MADEX’ 찾아...HD현대 등 부스 방문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5.05.29 11:15  수정 2025.05.29 13:56

이틀 연속 현장 지켜...파트너사 부스서 기술·제품 직접 확인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 이튿날(29일) 한화 방산계열사 사장들과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한화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지난 28일에 이어 29일에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을 방문하며 이틀 연속 현장을 찾았다.


이날 이른 아침 시간부터 전시장을 방문한 김 부회장은 한화 방산 3사(한화오션·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 통합 부스 외에 한국우주항공산업(KAI)과 대한항공, HD현대 등의 부스도 둘러봤다.


한화 관계자는 “K-방산을 함께 이끌어 가는 파트너 기업들의 첨단 기술과 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미래 사업 방향에 대한 구상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앞서 개막일인 전날에는 국내외 군 및 방산업체 관계자와 해외 정부 대표단 등 100여명이 참석한 ‘칵테일 리셉션’에서 한화 방산의 비전을 공유했다.


김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한화는 국가단위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글로벌 사업환경에서 사업보국(事業報國) 창업정신을 깊이 되새기고 있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국가경제에 기여하고 국격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요 산업 전 분야에 걸쳐 국가간 패권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한국의 미래를 책임지고 국민의 삶에 보탬이 되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한 것이다.


김 부회장은 리셉션에서 국내외 군·방산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한화 방산의 미래 기술 및 전략을 소개하기도 했다. 또 미래 전장환경을 이끌 차별화된 기술력을 토대로 2030년 ‘글로벌 10대 방산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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