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사회공헌 대상 환경보전 생태환경 부문 수상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5.05.27 15:07  수정 2025.05.27 15:07

미세조류 기반 탄소 저감 기술 무상 제공 등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 이하 공단)은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5 대한상의·포브스 사회공헌 대상’에서 환경보전 생태환경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 이하 공단)은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5 대한상의·포브스 사회공헌 대상’에서 환경보전 생태환경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대한상의·포브스 사회공헌 대상’은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앙일보가 주최한다. 포브스코리아와 JTBC가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와 보건복지부가 후원한다.


각 부문 전문성과 ESG(환경·사회·투명 경영) 실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을 수여한다.


공단은 ‘미세조류를 이용한 탄소저감 실증화 시설’ 구축 사업을 통해 미세조류 기반 탄소 저감 핵심기술을 무상으로 제공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기술 검증과 실증화 과정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점도 인정 받았다.


해당 시설은 태양광 발전을 통해 전력 자립을 실현하고, 공장폐수를 미세조류 배양에 재활용하는 순환형 시스템이다.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를 조류 배양조에 직접 공급해 연간 약 2.1t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입증했다.


임상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공단의 기술 역량을 중심으로 민간과 협업 노력이 결실을 맺은 성과”라며 “공단은 국가 환경정책의 성공적인 이행으로 친환경적인 미래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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