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 상승폭 24.43% 달해
ⓒ데일리안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연 매출 절반에 달하는 법인세 3380억원을 돌려받게 됐다는 소식에 12% 넘게 급등하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9분 현재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전 거래일 대비 12.03%(1310원) 오른 1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1만3550원까지 치솟아 24.43%에 달하는 상승 폭을 보였다.
이는 에스디바이오센서가 법인세 경정청구로 3000억원 이상 환급받는다는 소식에 투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전일(26일) 장 마감 후 “2021∼2022사업년도 법인세 경정청구에 따라 총 3380억원의 법인세를 감액 경정받았다”고 공시했다.
공장 지방 이전에 따른 감면을 적용해 과다 신고 및 납부한 국세를 돌려받게 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지난해 매출이 6946억원 수준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법인세 환급금은 연 매출의 절반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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