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스디바이오센서, ‘연매출 절반 수준’ 법인세 환급에 12%대 급등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5.05.27 10:30  수정 2025.05.27 10:32

장 초반 상승폭 24.43% 달해

ⓒ데일리안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연 매출 절반에 달하는 법인세 3380억원을 돌려받게 됐다는 소식에 12% 넘게 급등하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9분 현재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전 거래일 대비 12.03%(1310원) 오른 1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1만3550원까지 치솟아 24.43%에 달하는 상승 폭을 보였다.


이는 에스디바이오센서가 법인세 경정청구로 3000억원 이상 환급받는다는 소식에 투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전일(26일) 장 마감 후 “2021∼2022사업년도 법인세 경정청구에 따라 총 3380억원의 법인세를 감액 경정받았다”고 공시했다.


공장 지방 이전에 따른 감면을 적용해 과다 신고 및 납부한 국세를 돌려받게 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지난해 매출이 6946억원 수준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법인세 환급금은 연 매출의 절반 수준이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특징주'를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