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1분뉴스] 한동훈과 '원팀'된 김문수, 이준석과도 손잡나

김훈찬 기자 (81mjjang@dailian.co.kr)

입력 2025.05.27 10:06  수정 2025.05.2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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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도봉구 방학사거리에서 열린 '내일의 기적을 만들' 노원·도봉·강북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유세에서 김 후보와 악수하고 있다.ⓒ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 '뜨느냐 가라앉느냐'…'깜깜이' 전 마지막 TV토론, 후보간 '동상사몽'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김문수·개혁신당 이준석·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 등 네 명의 21대 대선 후보는 오는 27일 저녁 이번 대선 마지막 TV토론을 진행합니다.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을 앞두고 펼쳐질 TV토론에서 각 후보들은 전국민 앞에서 지지율을 끌어올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데다, 이번 토론회의 주제가 '정치'인 만큼 어떤 이슈를 꺼내드느냐에 따라 주도권이 쉽게 뒤바뀔 수 있어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 "마지막 토론 분수령"…국민의힘, 단일화 기대 속 이준석 '전방위 설득'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간 단일화가 만약 이뤄진다면 그 시기는 데드라인인 28일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이 후보가 27일 마지막 TV토론을 통해 몸값을 최대로 끌어올린 뒤 사전투표 전날인 28일 결국 단일화에 나설 것이란 예상입니다. 다만 아직까지 가능성의 영역인 만큼 국민의힘은 갖은 방법을 총동원하며 이 후보 설득 작업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 [현장] "내란세력 승리하면 나라 끝장"…이재명, '정치 고향' 경기서 경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경기도 일대를 훑으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습니다. 이른바 '내란세력'이 복귀할 경우, 국가 미래와 국민의 삶이 끝장날 것이라는 경고도 했습니다. 6·3 조기 대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종 여론조사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의 지지율이 좁혀지는 현상을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 [현장] 마침내 '원팀'…김문수·한동훈 맞잡은 손에 민심 열광

국민의힘이 마침내 '원팀'을 이뤘습니다. 김문수 대선 후보의 유세 무대에 경선 경쟁자였던 나경원·안철수 의원에 이어 한동훈 전 대표까지 오르면서 현장의 환호 소리는 더욱 커졌습니다. 한 전 대표는 "우리가 이재명 세상을 함께 막아보자"고 외쳤고, 김 후보는 "우리는 같이 손 잡고 승리의 그날을 맞이할 것"이라고 화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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