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시설투자 샤힌 프로젝트 등 리더십 발휘”
안와르 알 히즈아지(오른쪽) 에쓰오일 CEO가 23일 ‘제55회 한국의 경영자상’을 수상했다.ⓒ에쓰오일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가 한국능률협회(KMA)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제55회 한국의 경영자상’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3일 에쓰오일에 따르면 알 히즈아지 CEO는 ‘샤힌 프로젝트’를 통한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창의적인 브랜드마케팅을 통한 마켓 리더의 입지구축, 체계적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회사는 알 히즈아지 CEO가 세계 최대 에너지회사 사우디 아람코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아시아 문화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선도적인 투자와 혁신경영을 통해 에쓰오일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내 석유화학 역사상 최대 규모인 9조2580억원을 투자하는 샤힌(Shaheen) 프로젝트는 하루 최대 1만7000명의 인력이 투입될 전망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내년 상반기 기계적 준공을 예정하고 있는 샤힌 프로젝트를 통해 경쟁력 있는 석유화학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될 것이란 기대감도 나온다.
알 히즈아지 CEO는 캐릭터 ‘구도일’로 상징되는 고객중심의 창의적인 마케팅활동을 통해 매년 소매경질유 시장점유율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또한 ESG경영으로 아시아 정유사 중 유일하게 15년 연속 세계적 권위의 ‘DJSI 월드지수’에 선정됐다.
알 히즈아지 CEO는 “지난 수십년간 한국경제의 경이로운 성장에 큰 발자취를 남긴 수상자들과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수상은 에쓰오일의 성공스토리를 만들고 있는 임직원들의 지치지 않는 열정과 노력의 결과”라고 밝혔다.
‘한국의 경영자상’은 1969년부터 매년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이끌어온 경영자를 학계·산업계·경제단체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선정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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