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헬스] 배우 손예진, 컵라면+맥주 '낮술' 일상 공개...건강에는 어떨까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입력 2025.05.23 00:00  수정 2025.05.23 00:00

ⓒ손예진 SNS


배우 손예진이 '낮술'을 즐기는 일상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낮에 한 식당에서 지인들과 식사를 한 손예진은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게시했다. 체크 남방 차림에 환하게 웃고 있는 그의 모습은 팬들에게 친근한 매력으로 다가왔다.


특히 그는 컵라면을 안주 삼아 맥주를 즐긴 듯한 모습을 선보여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낮술은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 최근 야외 활동이 증가하면서 대낮부터 낮술을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는데. 낮술은 '제 부모도 못 알아본다'는 말처럼 '밤술'보다 더 쉽게 취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낮 시간대는 신진대사가 활발해 체내 알코올의 흡수가 빠른 데다 낮술은 짧은 시간 내 많이 마시는 경향이 있어 더 빨리 취하기 쉽다.


또한 낮술은 취기뿐 아니라 숙취 증상도 유발하기 쉽다. 밤과 달리 낮에는 술을 마신 후에도 활동량이 많아 알코올로 인해 혈관이 더욱 확장돼 두통이 발생하고 숙취 현상까지 심해질 수 있다.


특히 여름철에 술을 마시면 탈수 위험이 커진다. 덥고 습한 환경은 체액 손실을 악화해 최적의 신체 기능에 필요한 필수 나트륨과 미네랄을 고갈시킨다. 알코올의 이뇨 작용은 이러한 체액 손실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낮술은 춘곤증을 악화시키거나 무기력함을 유발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낮술이 자칫 알코올 의존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하는 잘못된 음주 습관 중 하나"라고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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