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월드컵 3차 예선 최종전 장소 확정
지난해 9월 이후 9개월 만에 상암벌 복귀
홍명보호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최종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남자국가대표팀의 월드컵 예선 마지막 경기인 쿠웨이트전의 장소는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정해졌다고 22일 밝혔다.
축구대표팀은 현재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에서 승점 16(4승 4무)을 쌓아 요르단(승점 13), 이라크(승점 12점) 등을 제치고 B조 선두에 올라 있다.
내달 6일 이라크 원정에 나서는 축구대표팀은 무승부만 거둬도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다.
조기에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다면 홈에서 축제 분위기 속에 3차 예선 일정을 마무리할 수 있다.
축구대표팀이 성지인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홈경기를 치르는 것은 지난해 9월 팔레스타인과의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1차전 이후 9개월 만이다.
팔레스타인전 이후 논두렁 잔디 논란이 불거지며 대표팀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홈경기를 갖지 못했고, 지난 3월 홈 2연전 때는 고양종합운동장(오만전)과 수원월드컵경기장(요르단)서 각각 경기를 치렀다.
한편,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가장 앞서 5월 30일과 6월 2일 오후 7시 콜롬비아와 ‘쿠팡플레이 초청 여자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2연전을 치른다. 30일 1차전은 인천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에서, 2일 2차전은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다.
9월에 개최되는 아시안컵 예선을 준비하는 남자 U-22 대표팀은 6월 5일 오후 7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호주와 ‘하나은행 초청 U-22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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