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조 “앞으로도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다” [KLPGA 대상 시상식]

서울 강남 = 데일리안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5.11.28 18:07  수정 2025.11.28 18:08

유현조. ⓒ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유현조가 28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디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과 평균타수상을 휩쓸며 2관왕에 올랐다.


지난해 신인왕을 차지했던 유현조는 올 시즌 메이저 대회인 ‘KB금융그룹 스타챔피언십’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우승은 한 번에 불과했으나 29번의 출전 중 27차례나 컷 통과를 했고 무엇보다 절반이 넘는 19차례 TOP 10 진입을 이뤄냈다. 그 결과 대상과 평균 타수 부문 1위에 오르며 대상 시상식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유현조의 장점은 이렇다 할 약점이 없는 ‘토탈 패키지’ 골퍼라는 것. 유현조는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 부문에서 15위에 올랐고 그린적중률(9위), 평균 퍼팅(18위) 등 모든 채를 자유자재로 다루고 있다.


“대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이 상은 나 혼자만의 상이 아니다. 흔들리고 어려울 때마다 믿어주고 힘을 주신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올 시즌 보내면서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열심히 하겠다. 2025년 행복한 연말 보내시기 바란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