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요 축제 방문하는 보행 약자 위해 전동화 휠체어 무상 대여 서비스 도입
119신고 폭주 대비해 비상 신고접수대 58대로 확대…'119신고 응대시스템 등 가동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시정 테마홍보관 '해치 하우스' 운영…서울시 대표 정책 소개
전동화 휠체어 대여소 모습.ⓒ서울시 제공
1. 전동화 휠체어 무상 대여 서비스 운영
서울시는 오는 22일 보라매공원에서 막을 여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시작으로 올 한 해 8개 서울시 주최 주요 축제와 행사에서 '전동화 휠체어 무상 대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현대자동차그룹,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등과 협력해 서울시가 개최하는 주요 축제와 행사장을 방문하는 보행 약자 이동과 관람을 돕는 전동화 휠체어 무상 대여 '휠셰어' 서비스를 도입한다.
휠체어는 ▲조이스틱으로 조작 가능한 전동화 키트 부착 수동 휠체어 ▲접이식 초경량 전동 휠체어 ▲보호자가 후면에서 조작할 수 있는 전동화 휠체어 등 3종이다. 대여 시간은 2시간이며 필요 시 2시간 단위로 연장 가능하다.
2. 여름철 풍수해 대비 '긴급구조대응 종합대책' 추진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0월31일까지 여름철 풍수해 대비 긴급구조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주요 추진 내용은 ▲풍수해 대비 한강 수상시설물, 하천변 인명구조장비함 등 사전 점검 ▲도심 저지대 침수 사고 및 하천 고립사고 등 유형별 대응 훈련 ▲풍수해 위기 경보별 실시간 상황관리 강화를 위한 소방관서 비상상황실 운영 등이다.
태풍이나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동시다발 재난이 발생할 경우 서울 전역에 '광역 비상대응단계'를 발령해 인적·물적 자원을 통합 지휘하며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재난 지휘체계도 일원화한다. 또 풍수해로 인한 119신고 폭주에 대비해 비상 신고접수대를 기존 24대에서 최대 58대까지 확대하고, '119신고 응대시스템(AI 콜봇)'을 가동해 미수신 신고를 자동 판별·우선 연결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3. 국제정원박람회 내 '해치 하우스' 운영
서울시는 오는 22일 보라매공원에서 열리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시정 테마홍보관인 '해치 하우스'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해치 하우스는 서울시 캐릭터 해치가 시민들을 집에 초대하는 콘셉트의 전시 공간이다. 방문객은 동선에 따라 전시를 관람하며 '기후동행카드', '손목닥터9988' 등 서울시의 대표 정책을 접할 수 있다.
'서울굿즈샵'에서는 서울시의 브랜드 굿즈와 '해치&소울프렌즈'를 활용한 17종의 캐릭터 굿즈를 전시·판매한다. 이밖에 개관 기념 선착순 방문 이벤트, 테마정원 방문 사진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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