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하고 OO 만지고"...무인카페 업주, 수위 높은 '커플 스킨십'에 골머리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5.05.13 16:16  수정 2025.05.13 16:16

참고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무인카페를 운영하는 한 업주가 학생 커플의 도 넘은애정행각으로 인해 겪은 고충을 털어놨다.


13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서는 '커플 진상 대처 방법 알려주세요'라는 제목으로 글이 게재됐다.


A씨는 "어느 날 학생 커플이 들어와 아이패드를 같이 보는데, 처음에는 서로 껴안고 볼을 밀착한 채 봤다"고 운을 뗐다.


그러나 문제는 애정행각 수위가 점점 높아졌다는 점이다. A씨는 "몇 시간 뒤 CCTV를 확인하고 충격을 받았다. 두 사람은 뽀뽀와 키스를 넘어, 남학생이 여학생의 가슴을 만지는 모습까지 포착됐다"고 설명했다.


해당 커플이 3시간가량 매장에 머물렀다는 A씨는 "이 정도로 선을 넘은 커플은 처음이다. 노골적 행동 때문에 다른 손님들이 매장으로 들어오지 못했다"면서 '공연음란죄'로 신고하고 싶다며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무인카페 점주는 해당 커플이 일주일에 2~3번 매장을 방문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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