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5회 우승’ 안첼로티 감독, 브라질 축구대표팀 이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5.05.13 09:41  수정 2025.05.13 09:41

안첼로티 감독. ⓒ AP=뉴시스

세계적인 명장 카를로 안첼로티(65·이탈리아) 감독이 브라질 축구의 지휘봉을 잡는다.


브라질축구협회는 1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안첼로티 감독이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 대표팀을 맡는다"며 "6월 예정된 에콰도르와 파라과이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부터 대표팀을 지휘한다"고 발표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사상 첫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5차례나 우승을 경험한 최고의 지도자 중 하나다. 여기에 유럽 5대 리그(AC 밀란, 레알 마드리드, 첼시, 파리 생제르맹,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 등 성공가도를 달렸다.


한편, 브라질 축구대표팀은 필리포 누녜스(아르헨티나) 이후 60년 만에 외국인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다. 특히 유럽 출신 인물로는 안첼로티 감독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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