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6월 30일까지
호텔 숙박권 등 혜택
행정안전부가 오는 8월 8일 전라남도 완도군에서 개최되는 ‘제6회 섬의 날’ 행사를 기념하고, 섬 지역 고향사랑기부 활성화를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제6회 섬의 날 × 고향사랑기부 이벤트는 12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섬의 날은 섬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8월 8일로 지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섬의 날과 고향사랑기부 연계 행사다.
섬을 보유한 전국 28개 시군에 고향사랑기부(일반기부)에 참여하는 기부자들을 위한 특별한 혜택이 마련됐다. 12일부터 6월 30일까지 고향사랑e음과 7개 민간플랫폼, 농협 창구를 통해 10만원 이상 기부한 기부자 중 40명을 추첨해 경품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고향사랑기부 기본 혜택인 세액공제와 답례품 외에도 ‘제6회 섬의 날’ 축하공연 입장권, 체험 행사권, 행사 기간 중 완도군 소재 호텔 숙박권 등이 추가로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전라남도 섬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 꿈을 응원하기 위한 ▲완도군 BC 유소년야구단 지원 ▲진도군 소아청소년과 의료진 인건비 지원 ▲고흥군 소록도 글로벌 리더양성거점 공간 조성 등 3가지 지정 기부 사업이 진행된다. 참여 기부자들에게 특별한 선물도 주어진다.
각 지정 기부 사업에 참여한 기부자 중 10명을 추가로 추첨해 완도군 소재 호텔 숙박권과 완도 해양치유센터 이용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벤트 당첨자는 7월 15일 개별 통보된다.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고향사랑e음’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섬의 날’ 기념행사는 8월 7일부터 8월 10일까지 전라남도 완도군 일원에서 펼쳐진다. 8월 7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섬의 날 당일인 8일에는 기념식과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체험 전시관, 섬 걷기 행사 등 부대행사도 준비했다.
더불어 청산도, 보길도, 생일도, 금일도 등 완도군의 아름다운 섬들을 배를 타고 둘러볼 수 있는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는 “섬의 아름다운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발전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따뜻한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비록 멀리 있는 섬이지만 섬의 가치가 국민 여러분께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 섬 주민들이 더욱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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