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 구이저수지서 부패한 시신 발견…경찰 "남성 추정"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5.05.12 15:25  수정 2025.05.12 15:26

시신 신원 확인 중…명확한 사인 규명 위해 국과수 부검 의뢰

경찰 "타살 등 범죄 혐의점 발견하지 못해"





ⓒ연합뉴스

전북 완주군 한 저수지에서 부패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9시24분쯤 완주군 구이면 구이저수지에 '시신이 있는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에서 시신 한 구를 발견했다.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은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해당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으며, 명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시신의 신원과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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