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은 15.4% 증가한 1조981억원 기록
현대백화점 본사 사옥 전경.ⓒ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12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3.3%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1조981억원으로 15.4% 늘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백화점은 매출 5890억원, 영업이익 97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보다 0.8%, 5.7% 감소한 수치다.
경기침체에도 하이엔드 카테고리(워치&주얼리) 고신장에 힘입어 지난해와 비슷한 매출 수준을 유지했지만 더현대서울 임차료 변경, 중동점 리뉴얼 감가상각비 등 특이 비용이 발생하면서 영업이익이 다소 줄었다.
면세점 매출은 2935억원으로 1년전과 비교해 22.1% 증가했다. 공항점 럭셔리 상품군(워치, 주얼리 등) 판매 호조에 따른 결과다. 영업적자는 51억원에서 19억원으로 큰 폭 개선됐다.
지누스의 경우 아마존, 월마트 등 주요 고객사 공급 확대로 매출액(299억원)이 64.2% 뛰었다. 영업이익은 275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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