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1분뉴스] 韓 헌재법 개정안 거부…민주, 대선 출마 망상 버리라

김훈찬 기자 (81mjjang@dailian.co.kr)

입력 2025.04.29 13:43  수정 2025.04.2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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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 한덕수, 헌재법 개정안에 재의요구권…"헌법과 상충"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을 지명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한 대행은 "이번 개정안은 헌법에 규정돼 있는 통치구조와 권력분립의 기초에 관한 중요한 사항을 법률로 규정하고, 현행 헌법 규정과 상충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며 "정부는 재의요구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민주당 "한덕수, 대선 출마 자격도 능력도 없어…망상 버려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한덕수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조기 대선 출마가 임박했다는 보도가 잇따르는 것과 관련해 "대선에 출마할 자격도 능력도 없다"며 "대선 출마 망상을 버리라"고 비판했습니다.


▲ '이재명 선대위 합류' 윤여준 "李, 경제 전문성 있어"

더불어민주당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영입된 '보수 책사'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은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줘야 하는 경제가 국정의 기본"이라며 "이재명 후보가 경제 쪽에 나름대로 전문성이 있고 문외한은 아니라 그런 점에서는 다행"이라고 말했습니다.


▲ 권성동 "이재명 캠프·민주당 당직자, 주52시간 잘 지키고 있나"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반도체특별법 통과를 압박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지금 이재명 후보 캠프와 민주당 당직자들은 주52시간을 준수하고 있지 않을 것"이라며 "이재명 민주당 세력이 자신들도 지키지 못하는 법을 국민과 기업에 강요하는 것이야말로 위선이며 폭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수도권 지하철요금 또 오른다…6월 28일부터 1550원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하철 교통카드 기본요금이 오는 6월 28일 첫차부터 150원 오를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통합환승할인제도를 함께 시행하는 경기도, 인천시, 코레일(한국철도공사)과 최근 회의를 열어 이 같은 지하철 운임 조정안에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추후 서울교통공사 등 지역 운송기관별로 이사회 등 후속 절차까지 마무리하면 요금 인상 시점이 확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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