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주의 세상만사>여순사건이 제국침탈 저항한 사건인가
동의대 순직 경찰 유족들처럼 여순 순직 경찰 유족도 울분
순천역은 전라선과 경전선이 만나는 교통의 요충지이다. 순천역 광장의 한복판에 여순사건 안내판이 서있다. ´여순사건 화해와 평화를 위한 순천시민연대´라는 단체가 2004년 세운 여순사건 관련 안내표지판에는 반란군을 봉기군으로, 공산폭동을 봉기로, 적화통일을 남북통일등으로 미화해 놓고 있다.
또한 반란군에 의한 우익인사 학살은 외면한 채 이승만 정부의 반란진압만 일방적으로 비난하고 있다. 순천의 경우 반란군에 의하여 900여 명의 관민이 사망했으며, 그 중 경찰은 전사자를 포함하여 400여 명이 잔인하게 살해되었다. 순천경찰서장은 두 눈이 뽑히고 차 꽁무니에 묶여 끌려 다니다가 끔찍하게 화형 당하였다.
순천역 광장에 세워진 여순사건 안내판
시민들이 많이 왕래하는 광장의 한복판에 떳떳하게 좌편향된 시각으로 기술한 안내판을 세워 놓았다. 읽다보면 어느 사이 여순반란사건은 정의로운 봉기인 여순항쟁으로 변화해 버린다. 2002년 화염병으로 7명의 경찰이 사망한 부산동의대 사건이 민주화운동으로 변질된 것과 마찬가지이다. 모두 다 좌파정권 10년 동안 순차적으로 치밀하게 이루어진 역사왜곡이다.
1948년 10월 19일 국군 제14연대 소속 군인 2천여 명은 제주도 폭동 진압 파견을 거부하고, ´인민공화국´을 선포하는 등 대한민국 전복과 공산통일을 기도했었다.그러나 2006년 4월 ´여순사건 화해와 평화를 위한 순천시민연대´에서 순천 팔마체육관에 세운‘여순사건 위령탑’에는 여순반란사건을 ´자본과 제국의 침탈에 저항했던 사건´이라고 기술하고 있다.
"1948년 10월 19일의 새벽을 기억하고, 당시 여수와 순천을 중심으로 한 전남 동부 지역 일대의 죽음과 절망들이 왜곡된 세월에 묻히지 않게 하기 위해서, 그리고 자본과 제국의 침탈에 저항했던 사건으로서 오늘날 인권과 평화, 통일로 가는 살아있는 역사로 남기기 위해서 순천시민의 정성어린 뜻을 모아 이 탑을 세운다."
순천 팔마경기장의 여순사건위령탑
지금 순천역 광장에는 역사의 어두운 그림자가 짙게 깔려있다. 여러 시민단체가 조직적이고 치밀한 계획으로 전국적으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음모의 현장이다. 어느덧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경찰은 독재체제를 지키는 악질경찰로 비하되고 있다. 동의대 사건의 순직한 경찰 유가족들의 처절한 절규와 마찬가지로 여순사건의 순직한 경찰들의 유가족들도 울분을 속으로만 삭이고 있다.
바람부는 순천역 광장에서 병상에 누워 있는 전여옥 의원을 바라본다. 8주 진단에 심리적 충격으로 절대안정이 요하고 있다. 법을 제정하여 음침한 계획을 방해하는 전여옥의원에게 테러를 가하는 민주화 세력이다. 우리는 용기를 내어 역사의 진실을 밝히고 자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굳게 확립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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