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등등곡’ 6월 개막, 김재범·고상호·임준혁 등 캐스팅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5.04.18 09:19  수정 2025.04.18 09:19

창작 뮤지컬 ‘등등곡’이 6월 24일 개막을 앞두고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나인스토리

뮤지컬 ‘등등곡’은 1591년 한양도성에서 유행한 이상한 탈을 쓰고 해괴한 노래와 춤을 추는 놀이 ‘등등곡’과 그와 관련한 선비들의 숨겨진 열망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팩션 사극 뮤지컬이다. 조선시대 역사서 연려실기술에 기록되어 있는 놀이 ‘등등곡’과 당시 관련된 실제 사건들을 배경으로 허구의 인물들을 추가하여 상상력을 더해 완성됐다.


복잡하고 어지러운 세상에서 그저 노는 것이 좋은 등등회의 수장 김영운 역에는 초연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끈 김재범과 김지철이 다시 합류했다. 김지철은 8월 공연부터 합류할 예정이다. 더해 고상호, 안재영이 새롭게 이름을 올려 김영운을 나눠 연기한다.


조선 건국 이래 최고 천재이나 인생사에 허망함을 느끼는 최윤 역에는 김바다, 정재환, 안지환이 전 시즌에 이어 출연을 결정했고, 임준혁이 새롭게 합류했다. 영운의 영특한 종으로 글재주가 뛰어난 초 역에는 강찬, 박준휘, 김서환이 지난 시즌에 이어 함께 하고 박상혁이 추가로 캐스팅됐다.


이밖에도 등등회의 막내 정진명 역은 박선영·정서안·박주혁, 이경신 역은 황두현·임태현·김준식이 캐스팅됐다.


뮤지컬 ‘등등곡’은 6월 24일부터 9월 14일까지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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